코인시장 급락의 원인 | 비트코인 떡락 | 코인떡락

 

 

 

1. 코인시장의 폭락

며칠사이 코인 시장에 피바람이 불었습니다.

489$ -> 320$로

약 35%에 달하는 무서운 하락률을 보여줬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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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폭락의 이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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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폭락에는 정말 여러가지의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다고 봅니다.

미국 금융시장의 하락, 비트코인 12000$ 돌파 실패, Defi farming의 붕괴

등이 주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.

하나씩 살펴보시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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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-1 미국 나스닥 폭락

3월 코로나발 폭락 이후 나스닥은 끊임없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상승했습니다.

하지만 9월 3일을 기준으로

12056 -> 11060

무려 1000포인트 가까운 하락을 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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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스닥의 하락에도 여러 이유가 있지만,

1. 테슬라 2대 주주의 매도 소식

2. 월요일 미증시 휴장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

3. 테슬라의 S&P 편입 실패.

4. 애플, 테슬라의 액면 분할 기대감에 따른 상승분 반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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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말하자면 '너무 올랐다' 라는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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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 S&P 리밸런싱과

각종 펀드들의 리밸런싱.

백신 개발의 기대감

미 대선의 불확실성 증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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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등의 이유 또한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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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-2. 비트코인 12000$ 돌파 실패

차트는 후행성 지표이기 때문에 그닥 좋아하는 편이지만,

코인은 내재 가치를 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요인이 유독 중요합니다.

개인들의 거래 심리를 모아둔 곳이 차트구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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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인 장이 본격적인 상승장으로 돌입하기 위해서는

2019년 7~8월, 즉 전고점인 12000$를 돌파해주어야 합니다.

왜 그런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.

'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기 ' 때문입니다.

시장이 그렇게 생각하는거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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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러 인덱스가 계속 하락했으면 12000$을 상향 돌파 할 수 도 있었겠지만,

어느정도 박스권을 보인 것도 한몫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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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달러가치가 하락하면, 달러로 표시되던 자산이 (표기상이지만) 상승함 )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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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-3. Defi Yield Farming 관련 패닉셀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.

최대한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노력했기에 생략된 부분이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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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fi 란? 탈중앙화 거래소라는 겁니다.

쉽게 말해 주체가 없는 은행이란 것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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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efi는 중앙화 거래소 입니다.

우리가 크립토닷컴을 통해 Staking을 하여 이자를 받고

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것과 마찬가지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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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fi를 통해 예금을 할 수도, 대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.

Defi 를 통해 Yield farming (이자농사) 으로

이자 수익을 얻는 것이 8월 부터 붐을 일으켰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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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익률이 적게는 수백퍼센트 부터,

많게는 수천, 수만퍼센트에 달했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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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치, 반환, 대출 시에 발생하는 수수료와

대출자의 이자로

농사꾼 ( farming ) 들에게 이자를 지급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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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수료와 대출이자도 당연히 만만치 않습니다.

'그런데 왜?'

라는 의문이 들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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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대출 받은 코인이

지급해야할 이자보다 더 큰 이득을 볼 정도로 가격이 오르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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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.03 BTC ( 40만원 ) 하던 코인이

3.38 BTC ( 4천만원 ) 까지 올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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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을 받았는데

그 금액이 며칠만에 10배, 100배가 오르네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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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고 다시 담보금을 마련해서

또 대출을 받고.

그렇게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가격은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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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담보금의 기축통화 격으로 쓰인 코인이 '이더리움' 입니다.

수요가 많아지니 당연히 가격이 상승하고

이더리움 기반 코인들도 덩달아 가격이 상승했던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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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, 담보금(이더리움) 구매 -> YFI 대출 (구매) -> 담보금(이더리움) 구매 -> YFI 대출 (구매)

이러한 순환이 계속되며

이더리움과 YFI 가겨이 끊임없이 증가하게 된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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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이러한 버블이 유지되기 위해서는

1. 담보금 (이더리움 ) 의 가격이 상승할것

2. 유동성 토큰 ( 여기선 YFI ) 의 가격이 상승할 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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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.

그래야지 가격이 계속 오른다는 기대에 수요가 발생하니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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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가요? 여러분들이 봐도 금방 버블이 붕괴할 것이 보이죠?

어느순간 YFI 대출을 받는 사람 (사는 사람) 보다

파는 사람이 많아지면 금방 붕괴될 시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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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순간 사람들이 하나둘 발을 빼기 시작하고,

신규 유입도 줄며

세계 증시및 비트코인이 불안해지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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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짧은 시간에 붕괴됐습니다.

그리고 그 결과 고점대비 50%가 벌써 하락했네요.

담보금으로 쓰였던 이더리움 또한 당연히 하락했고

그와 관련된 ERC-20 기반의 코인들 모두 동반 하락하는 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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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적으로,

글로벌 세계증시 및 코인시장 대내외적인 조건들이

썩 좋지만은 못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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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럴때일수록 '현금 비율의 유지' 가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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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액을 코인으로 들고 있었다면 이번에 30%하락장을 그대로 맞았을 겁니다.

하지만 현금 ( 여기선 테더 ) 를 일정수준 보유했기에

그 하락분을 상쇄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저가 매수의 기회 또한 얻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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